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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 성인에게도 전염될까? 전염기간, 재감염에 대한 완벽 가이드

by NO★GADA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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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족구는 어른에게도 전염될까?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족구에 더 취약한 이유는 손을 꼼꼼히 씻기 어렵고, 바이러스 오염원(타액, 체액, 배설물)과 접촉한 후 눈, 코, 입을 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식기를 공유할 가능성도 큽니다.

수족구의 주 원인인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 virus)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은 감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성인도 예외는 아니지만, 어른은 걸리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약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약하더라도 전염력은 있으므로 가족 중 한 사람이 수족구에 걸렸다면 모든 가족 구성원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꼭 알아두어야 할 수족구 초기증상 6가지 

수족구 증상은 7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10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 발열: 초기에는 열이 나고 컨디션이 떨어져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 구강궤양: 발열 1~3일 후 목구멍에 궤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혀나 입술, 뺨 안쪽, 입천장에도 생길 수 있으며 물집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성인에게서 구강궤양이 나타나면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 손발의 수포성 발진: 구강궤양과 동시에 또는 직후에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팔다리, 엉덩이, 생식기, 배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상: 인후염, 식욕부진, 무력감, 설사, 구토.

3. 수족구 의심될 때 회사 가도 괜찮을까?

수족구병은 2020년 기준 법정감염병 중 제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을 의미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최소 1주일 동안 자가격리하여 질병 확산을 방지해야 합니다. 수족구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휴식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이거나 이미 감염되었을 수 있으므로 타인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고, 감염된 아이의 호흡기 분비물과 대변과 닿았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아이가 만진 물건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약 일주일간은 주의해야 하며, 특히 대변에서는 바이러스가 수주간 있을 수 있으므로 아기의 기저귀를 잘 처리해야 합니다.

 

4. 수족구 심하면 손발톱까지 빠진다던데 정말일까?

수족구병은 비교적 합병증 위험이 낮은 질환입니다. 수족구병이 호전된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합병증은 손발톱탈락증입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손발톱이 빠진다면 끔찍하게 느껴지지만 통증은 별로 없으며,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손발톱이 새로 자라는 동안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성인 수족구,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 수 있을까?

성인도 아이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약이나 항생제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일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구강궤양이 있는 경우 맵거나 신 음식을 피하고, 요거트처럼 약간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추천을 받아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10일 이내에 호전되지 않거나 심각하면 다른 합병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6. 수족구, 두번 걸릴 수 있을까?

수족구에 한 번 걸리면 감염을 일으킨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이므로,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시 수족구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재감염률은 약 1.93%이며, 재감염자 중 3회 이상 감염된 경우는 드뭅니다.

 

7. 수족구 예방을 위해 평상시 지켜야할 6가지 수칙

  • 손 20초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기침, 재채기 또는 코를 풀고 난 후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얼굴 만지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기침 예절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긴밀한 접촉 피하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스킨십이나 식기, 컵 공유를 피해야 합니다.
  • 청소 및 소독: 자주 만지는 표면과 장난감, 문손잡이 등을 비누와 물 또는 소독제로 자주 청소하고 소독합니다. 수족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 자가격리: 아이나 가족 중 누군가 열이 나거나 피부나 입에 물집이 생기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즉시 알리고 가정에서 돌보아야 합니다.

 

성인 수족구의 경우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각한 통증이 있을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과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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